[로컬세계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가 친환경농업 생산의 메카이자 친환경자연체험의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
남원시는 그동안 지역 내 각 급 학교는 물론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의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모에 참여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어린이·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전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인식 전환을 위해 다양한 품목의 농촌 현장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로 자리 잡아 공급망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남농영농법인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 간 1박 2일의 일정으로 서울시 금천구 초등학생 65명이 참여하는 ‘남원 친환경농산물 농촌 체험’을 보절면 용평마을 친환경쌀 재배단지 일원에서 개최했다.
체험 첫째 날인 6일에는 농촌의 생태환경 보전의 소중함과 우리나라 농업의 변천을 비롯한 왕 우렁이농법 친환경 벼 재배단지, 미꾸라지,곤충 생태 및 옥수수 따기 체험을 실시했으며 둘째 날인 7일에는 광한루, 춘향테마파크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남원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우수성과 살아 숨 쉬는 남원 생태환경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한 농촌생활을 경험하고 농부님들의 수고를 알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났다.
한편, 남원시는 남원만이 간직하고 있는 기후적 특성을 살린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을 육성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등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오감만족의 맞춤형 농촌체험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하여 남원에 대한 귀농·귀촌과 농업·농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 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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