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8일 서부정류장 일대에서 남구보건소 주관으로 지역 주민과 경찰이 함께 참여한 ‘금연·금주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남구청장과 남부경찰서장 등 경찰 관계자, 금연정책 홍보 주민단체인 우리마을누비단(대명11동 통우회)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서부정류장 일대를 중심으로 금연·금주 문화 확산과 건강생활 실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계도 활동이 진행됐다.
서부정류장 인근 조경지는 지난 4월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오는 8월부터는 금주 구역으로도 지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적극 알리고, △흡연 및 음주 행위에 대한 계도, 담배꽁초 수거 활동,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안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경찰 관계자들은 공공질서 유지와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계도 활동도 함께 펼치며, 지역 주민들의 질서 의식 제고에 힘을 보탰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공공질서 회복과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해 행정기관, 지역공동체, 경찰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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