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낙후된 부산 사상공업지역이 첨단스마트시티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사상노후공단을 재정비하여 다양한 도시기능이 공존하는 첨단복합도시로 탈바꿈하는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상공업지역은 2009년 국토교통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우선 지구로 선정돼 재생계획 수립, 재생사업지구 지정 고시를 거쳐 지난해 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착수한지 1년 6개월 만에 사업의 타당성을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되었다.
시는 실시계획인 재생시행계획 용역 총 40억원(국.시비 각 20억원)을 이달 중순에 발주할 계획이며 재생시행계획에는 토지이용계획, 업종배치계획, 복합용지계획, 교통처리계획, 공원.녹지계획, 공급처리계획 등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성공적인 노후공단 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400억원으로 사상공업지역의 노후한 기반시설을 확충·정비하는 계획이다.
송삼종 부산시 서부산개발본부장은 “사상노후공업지역 재생사업인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민선 6기 시정의 주요 공약사업일 뿐 아니라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성장 동력이 되는 사업인 만큼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정의 모든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전국 최초의 노후공단 재생사업의 성공모델로 조성하여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해다다.
한편 시는 사상노후공단 재생사업인 ‘사상스마트시티’가 실현되면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생활 편의성 증대와 첨단지식산업단지, 문화 쇼핑은 물론 리버프론트까지 즐기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게 되어 주민, 입주기업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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