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서부산권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16년 서부산 체험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부산권의 자연경관과 낙동강권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오는 14일과 16일 운영하는 ‘농가체험 마실투어’로 시작을 알린다. 이 상품은 도시철도 장산·서면·동래·덕천역에서 출발해, 강서구 농촌마을에서 유기농농장 견학·농촌밥상을 체험하고 낙동강 유채꽃축제에 참가한 후 구포만세길 및 구포시장을 둘아 보는 코스로 짜여있다.
지역 여행사와 연계해 운영하며, 도심 속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5월에는 자전거 열차와 연계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투어를 운영한다. 자전거 동호인들이 서울역에서 자전거를 싣고 출발해 낙동강 종주코스, 아름다운 자전거길을 달리는 코스 등 1박2일 상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계절 내내 서부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상품을 구성해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부산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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