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법무부 부산준법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0여 명을 투입, (사)부산시장애인정보화협회에서 주최한 제25회 장애인 토함산 등반대회를 지원하며 장애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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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장애인의 등반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
이번 행사는 지난달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재활자립의지 확립 및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나아가 ‘더불어 함께하는 선진복지사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은 장애인의 등반 도우미 역할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등반에 앞서 토함산 주차장에서 장애인 및 봉사자 등 250여 명은 출정식을 통해 각자 결의를 다졌으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0여 명은 장애인이 탄 휠체어를 밀고 당기면서 장애인과 함께 토함산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A씨(남, 45세)는 “오늘 봉사활동으로 장애인의 삶과 처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느끼게 되었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라며 장애인의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부산장애인정보화협회장(장희덕)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오늘 행사에 큰 도움이 됐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새롭게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인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달라”라고 감사를 표했다.
고영종 부산준법지원센터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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