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부산합동양조 장림제조장 직원 45명이 직원 생존권 사수를 위해 거리홍보를 펼쳤다. © 로컬세계 |
[로컬세계 강경숙 기자] 부산합동양조 장림제조장이 지난 17일 부산의 대표 막걸리인 생탁 생산과 관련 직원 생존권 사수를 위한 거리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장림제조장 직원 45명과 신용섭 대표, 강병규 공동대표, 전윤표 노조지부장은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 남포동 지하상가, 부평동 지역 일대를 돌며 일부 소수 노조원들의 회사비방에 대해 반발했다.
이들은 전단지를 통해 “애초 45명의 파업자 중 대다수의 직원은 회사로 모두 복귀하고 현재 6명의 직원들만 민노총에 가입, 자기회사 제품인 생탁의 불매운동, 허위사실 유포, 고소고발로 인한 매출감소 등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
직원들은 준비해 간 전단지 2500여장과 생탁홍보용 물티슈 등을 배포하고 약 2시간 동안 홍보활동을 펼쳤다.
부산합동양조 장림제조장 전윤표 노조지부장은 “일부 직원들의 도를 넘는 형태로 인해 회사 이미지가 추락, 회사의 생존조차도 불안해지고 있다”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아 가려는 6명 파업직원들의 행태에 반발해 직원들이 거리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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