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은 ‘보행자 교통안전 확보’를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해 단속과 홍보를 병행한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5.4명으로 OECD 평균 6.5명 보다 낮으나 보행 중 사망자는 2.3명으로 OECD 평균 1.1명보다 2배 수준으로 높았다.
특히 노인 보행자 사고는 8.8명으로 OECD 평균(2.8명)의 3배에 이르고 있어 초고령 사회 진입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절실한 실정이다.
2015년 2월 기준 부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49만 8546명으로 전체인구 356만 1526명 가운데 14%를 차지 고령사회로 진입해 이에 따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경찰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보행자보호의무위반, 이륜차 인도주행, 불법주·정차위반)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보·차도구분, 이면도로 제한속도 하향조정 등 교통안전시설개선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보행안전에 대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및 무단횡단 예방을 위한 플래카드, 리플릿 등을 활용하여 보행자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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