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중구는 뿌리공원을 이용하는 관람객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주차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12월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는 뿌리공원 하상주차장과 효문화마을관리원 주차장 등 2개소에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하고 뿌리공원을 방문하기 위한 목적 외 차량과 장기주차 차량의 진입을 차단해 효율적인 주차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구는 그동안 하상주차장을 이용했던 운전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내달 말까지 안내를 실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자동번호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목적 외 차량의 진입을 차단하는 등 본격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뿌리공원이 고속도로 요금소 인근에 위치함에 따라 그동안 골프나 낚시를 떠나는 시민들의 장시간 주차 등으로 인해 이용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보다 나은 공원이용 편의제공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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