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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김주수 군수(오른쪽)가 쌀을 기부한 이법우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23일 다인면 신락2리 이법우씨가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기능성 쌀 500kg(3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법우씨는 (사)쌀전업농경북연합회 전 회장이며, 2017년 단북면에 운강 블렌딩 쌀 정미소를 개소해 백미가 아닌 서로 다른 품종의 쌀을 섞거나 다른 곡물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기능성을 높여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쌀을 재배 및 공급하고 있다.
이날 기부된 쌀 500kg는 연말연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소외계층 등 250가구(가구당 2kg)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법우씨는 “연말을 맞아 주변에서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쌀이 전해져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중하게 재배해주신 귀한 쌀을 우리 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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