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사단법인 흙건축연구회에서 주관하고 한국흙건축학교의 교육수료자 및 봉사활동 신청자 30여명이 자비를 들여 참가해 어린이집 벽체 단열, 흙미장 및 편백나무로 리모델링 등 주요작업으로 했다.
유형수 일자리경제과장은 “흙건축은 친환경 건축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에너지를 절감시키는 장점과 함께 주변 환경에 민감한 어린이의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며 “봉사활동이 재능기부를 넘어 흙건축가의 자기계발의 기회도 되는 만큼 앞으로 이러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흙건축학교는 지난 2013년에 흙건축전문가 양성 및 지역주민의 건축기술을 함양시키기 위해 완주군과 한국흙건축연구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흙건축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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