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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속초에 위치한 문화공간 칠성조선소에서 열린 '전국 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 간담회' 모습.(한콘진 제공) |
이와 함께 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과 희망브리지를 통해 구호 성금을 전달하며 진심어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 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장 15인이 모여 지역 콘텐츠 기업‧인재 양성 정책 및 제도개선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특히 속초시에 위치한 ‘칠성조선소’에서 열려 더욱 의미가 깊었다.
‘칠성조선소’는 최근 60년이 넘은 옛 조선소를 개조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으로 전시 공간을 통해 뱃놀이 문화를 전파하고 뮤직페스티벌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스토리를 담은 관광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콘진은 이날 간담회 장소를 ‘칠성조선소’로 주선하면서 지역 관광 콘텐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동시에, 산불 피해로 침체된 강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같은날 한콘진은 ▲강원정보문화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들과 강원지역 산불 피해 공식 모금처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 지역의 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주거시설 등을 복구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갑작스러운 큰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강원 지역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강원지역 방문과 같은 작은 발걸음이 모여 이재민들이 피해를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기 위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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