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남구가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앞산순환로 구간 15개소에 QR코드가 삽입된 축광형(야광) 기초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도로명과 구간마다 일정 간격으로 부여된 번호를 표시해 위치를 알리는 주소정보시설로, 도로 주변 가로등이나 신호등 등에 부착된다.
이번에 설치된 기초번호판은 위치 및 공간정보 기반의 QR코드를 삽입해 긴급 상황 시 현재 위치를 문자로 소방서나 경찰에 전송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축광 기능이 있어 야간에도 위치 식별이 가능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위치 식별이 어려운 앞산순환로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범죄 예방과 신속한 구조 활동 등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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