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9일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시, 구·군,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 국립수산물·농산물 품질관리원,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설 대비 물가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시는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 생필품, 개인서비스 등 28개 품목을 특별 관리한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물가관리중점기간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성수품 수급상황, 가격동향 등의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시와 16개 구·군은 물가대책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종합상황실과 연계해 경찰청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해 합동 지도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설 물가는 전반적 저물가 기조 속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예년과 같이 물가관리 중점기간 운영, 유관기관 합동단속, 개인서비스 요금 특별 지도.점검 등을 실시하하는 등 성수품 수급안정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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