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월 말까지를 ‘상수도요금 등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 요금정리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수도요금 체납액은 10월말 현재 5만8000건에 9억2000만원이다. 시는 이번 특별징수를 통해 체납액의 95%인 8억7000만원을 목표로 요금징수를 추진한다.
시는 5개 지역사업소별로 체납징수대책반을 편성해 직원별 책임구역제 운영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로 체납 수도요금 징수에 힘쓰고 있다.
특히 차상위 계층을 제외한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직접 직원이 방문 독려하는 한편 계속해서 납부하지 않을 시 재산압류와 단수조치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상수도 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를 통해 성실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동이체 등의 다양한 납부방법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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