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제9회 세계해양포럼’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전 세계 유수 해양관련 기업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 및 전문가 등 국내외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포럼은 2차 대전 종전과 동시에 해방 이후 한국 해양관련 활동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현 에너지 문제와 함께 기후변화 요인과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며 청정해양의 시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일 오후 국내외 연사를 대상으로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20일 개막과 함께 있을 기조연설에서는 임기택 IMO 사무총장 당선인이 ‘지속가능한 해양개발과 이용을 위한 IMO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딜렉 아이한 차관이 노르웨이 수산양식업의 ‘녹색성장(Blue Growth)’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해양경제에서 미래의 핵심이슈로 떠오르는 에너지, 조선, 수산분야의 산업적 미래전망과 한국의 전략에 대한 결과를 도출하고 국제사회의 공통 안건으로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이끌어내야 하는 해양환경 이슈와 국제협력분야에서는 다양하고 지혜로운 공조방안들이 제안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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