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의성군이 경북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소통과 지원 대책 강화에 나섰다.
경북 의성군은 지난 11일 오후 2시 군청에서 ‘산불피해 주민대책위원회 3차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발생한 경북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며 실질적인 복구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2025년 3월 산불 발생 이후 지급 기준에 따른 지원과 군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제도적 한계로 인한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대책위원회에서 그간 건의한 사항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지원 및 복구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정신적·물적 피해를 함께 고려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의성군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정 절차 간소화와 산불피해재건지원 T/F팀 운영 등을 통해 복구 속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군과 주민이 함께 고통을 나누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라며 “예기치 못한 산불로 정신적·물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군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이후의 진짜 과제는 복구의 ‘속도’와 ‘형평성’이다. 지원 기준에 맞지 않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얼마나 촘촘히 보완하느냐가 관건이다. 간담회가 일회성 소통에 그치지 않고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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