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바운스 즐기고 곤충 관찰하며 소방대원 체험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권선택 대전시장이 ‘천둥의 신’ 토르로 변신했다.
▲토르로 변장한 권선택 대전시장, 스파이더맨 김경훈 대전시의장, 슈퍼맨 장종태 서구청장이 5일 어린이날 식전행사 퍼레이드에서 어린이들과 손잡고 입장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이날 퍼레이드에서는 권 시장이 토르, 김경훈 대전시의장이 스파이더맨, 장종태 서구청장이 슈퍼맨으로 변장해 아이들의 손을 잡고 300여m를 걸었다.
▲한 어린아이가 5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경찰 오토바이에 탄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한 어린아이가 어린이날 행사장 주변에서 운영된 꽃엽서 만들기 부스에서 손수 꽃엽서를 만들고 있다. 오영균 기자. |
이어 본행사인 어린이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은 아동권리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16명에 대한 시상, 어린이들의 들려주는 이야기, 어린이날 노래 제창, 축하 메시지 전달, ‘비둘기 날리기 등 ‘행복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축하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식전행사 카 퍼레이드에서 어린이들과 아버지들이 로봇 모양의 탈 것을 타고 지나가고 있다. 오영균 기자. |
본 행사가 끝난 뒤 인어공주 등 7공주의 행진, 육군 특공무술 시범, 거리마술 공연 등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 121개 부스가 운영돼 아이들이 에어바운스와 다트 등을 즐기고 곤충을 관찰하며 오늘 하루 소방대원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 대통령 선거 유세를 펼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미묘한 신경전으로 로고성이 크게 울려펴져 어린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아이들이 눈살을 찌부리는 일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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