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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정은 엄마의 가출로 중학교 2학년인 장녀, 초등학교 6학년인 쌍둥이 딸,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인 막내아들까지 4남매를 둔 가정이다. 아버지 A(35세)씨는 공장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고 제대로 청소를 하지 않아 집안에는 쓰레기가 넘쳐나고 악취가 발생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거주하기에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회원 20여명이 가정을 방문해 청소를 하면서 쓰레기 1톤을 수거했으며 십시일반 돈을 모아 옷장을 마련하고 집안 곳곳에 LED등을 설치했다.
또한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는 긴급사례회의를 통해 시급히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구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는 20만원 상당의 이불세트를 지원했다. 인근의 더 컷미용실은 4남매의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어 줬으며 지속적으로 미용봉사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A씨는 “아이들과 힘겹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지역주민들이 도움을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면서 ”아이들을 잘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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