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 청양군 자율방재단이 천안의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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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양군청. |
청양군 자율방재단 20여 명은 지난 22일 천안시 북면 연춘리를 찾아 피해 현장복구 지원활동에 적극 나섰다. 천안시 일대에 강수량 202mm, 최대시우량 71mm/h 이상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려 피해를 크게 입은 곳이다.
이날 청양군 현장복구 지원인력은 침수피해가 심각한 수박재배 비닐하우스 농가를 방문 습기와 펄, 수박 썩는 냄새가 진동하는 열악한 상황에서 흙과 오물을 제거하고 비닐을 걷어내는 등 수해를 입은 농민의 마음을 생각하며 복구 작업에 끊임없는 구슬땀을 흘렸다.
배영 단장은 “하루아침에 애지중지 재배해 온 농산물을 잃게 된 농민들을 생각하며 복구 지원에 나섰다”면서 “함께 참여해 준 단원들께 고맙고 피해주민을 더 오래 돕지 못해 아쉬울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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