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후차량 40량(5개 편성)에 대해 제작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7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후차량 교체사업은 지난 2014년 10월 수립된 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528억원을 투입해 1985년 도시철도 1호선 개통 당시 최초 도입된 전동차 40량을 신차로 교체한다.
공사는 1호선 신차 40량을 다대 구간에 운행되는 전동차와 같은 최신 스마트형 전동차로 제작할 예정이다.
객실 내 설치된 측정센서를 통한 조도·환기·방송 음량 등 자동 조절 기능과 객실 내 CCTV와 전동차 운행정보 등을 무선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기능 등을 탑재해 전동차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한 차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18년 6월까지 총 2년간으로 오는 12월까지 설계, 도면 등 기술자료를 승인한다. 내년 8월까지 설계적합성 검사 등을 시행하고 내년 10월 전동차 초도편성 반입을 시작한 후 2018년 6월까지 구성품·부품, 완성차, 예비주행, 시운전 등의 형식시험 및 완성검사를 마무리한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도시철도 안전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인 1호선 전동차 신차 도입이 이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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