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편견 해소하고 일반시민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 위한 목적이다.
기념식 제1부는 지난 1년간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6명)에 대한 시장 표창 수여 ▲서병수 시장 격려사 ▲박재홍 부산광역정신보건센터장의 개회사가 있을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박람회 개막 터치버튼·에어샷을 시작으로 정신건강박람회가 개최를 알린다.
박람회에는 34개의 부산지역 정신건강 관련 전문기관 및 단체 100여 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참여하며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방법과 자살예방, 중독 등 정신질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전시, 체험, 강연,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4월 4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한 이유는 4라는 숫자가 우리 국민에게는 액운이 따르는 불운한 숫자라는 오래된 편견이 있는 것처럼 정신질환 역시 편견의 질병으로서 이를 의도적으로 교정하고자 하는 의미이다.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 함양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