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대덕구는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일시적으로 다량 발생하는 김장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김장쓰레기 특별수거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김장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을 정하고 김장쓰레기 20리터 전용봉투 2만매를 제작해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스티커) 구매 주민에게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김장철 쓰레기배출 홍보물을 주택가 등에 배부하고 홍보 스티커 4만매를 제작해 배출용기에 부착하는 등 배출요령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 기간 배추, 무 등 김장쓰레기 배출방법은 김장쓰레기 전용 비닐봉투(20ℓ)에 담아 납부필증을 부착한 후 집 앞에 배출하면 되며 김장쓰레기 전용 비닐봉투는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납부필증 구입 시 무료로 지급 받을 수 있다.
구는 수거기간 김장쓰레기 전용봉투에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혼합 여부를 점검하고 무단 투기 시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구 관계자는 “김장쓰레기를 자연 건조 시키거나 잘게 썰어 배출하면 발생량이 감소한다” 며 “깨끗한 주거환경 개선과 김장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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