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오는 15일부터 3월 16일까지 62일간 16개 구·군의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행정사무의 적정처리 및 4.13 국회의원선거의 완벽한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일제정리 기간 동안 읍·면·동별로 편성된 합동조사반은 전 세대를 방문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여부를 조사한다.
사실조사 결과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가 발견되면 연락 가능한 주민에게는 최고 사실을 알려 거주불명될 수 있음을 통보하고 주민등록 말소자에게도 재등록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연락이 불가한 무단전출자 등은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전국적으로 동시 실시되는 사항이므로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