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는 동절기 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키로 했다.
8일 본부에 따르면 우선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홍보를 위해 급수설비 동파예방 관리요령 안내문을 제작해 각 수용가에 배부하고 주요지역 행정게시대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동파 예보제를 시행 기온이 최저 영하 5도 이하로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일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일 때 TV자막방송과 메시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예보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까지 관내 수도계량기 보온상태를 일제 점검하고 보온상태가 미흡한 시설물은 동파방지팩 설치 등 추가로 보온조치를 하며 동파발생 신고 즉시 처리를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업으로 구성된 기동 수리반을 편성 운영한 가운데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재면 본부장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수도계량기와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을 보온재로 감아 얼지 않도록 관리하는 등 수시점검과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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