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왼쪽)가 유흥식 추기경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충남도 제공

[로컬세계=박명훈 기자] 충남도는 해미국제성지를 전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고자 세계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까지 △해미국제성지 디지털역사체험관 조성 △야간 순례길 경관 조성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해미국제성지는 박해 시기에 1000여 명의 천주교 신자가 처형된 순교지로, 2020년 교황청 승인을 받은 국내 유일한 천주교 국제성지이다.

이날 김태흠 충남지사는 해미국제성지 일원에서 열린 유흥식 추기경의 미사에 참석했다. 

유흥식 추기경은 하계 휴가기간 해미국제성지를 찾아 이번 미사를 집전했다. 미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서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신자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