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 무주군이 잇따르는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무주군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제2회 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는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가 개최된다.
이에 맞춰 무주군은 ‘식품접객업소 위생 점검’에 들어갔다.
무주군 지역 내 일반음식점 473개소와 휴게 음식점 62개소 등 총 535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점검에서는 위생관리 담당공무원을 비롯한 소비자 식품 공중위생 감시원 등이 함께 업소 관계자들의 개인위생과 화장실, 조리장의 청결상태, 식품 재료의 적정성 여부, 보관상태, 식기류 등의 세척상태, 도마·행주 등 기타 위생용품의 소독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업소별 주요 메뉴와 가격 현황 등 분야별 21개 항목에 대한 점검과 실태 조사를 병행한다.
이번 점검과 관련해 황복숙 무주군 식품위생 담당은 “반딧불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미흡한 업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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