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가 오는 5월 1일 ‘세계 게릴라 가드닝 데이’를 맞아 27개 단체, 주민 447명이 27개(2,237㎡) 장소에서 대대적으로 골목길 가드닝 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골목길 가드닝 운동’은 게릴라 가드닝의 발전된 형태로 시에서 꽃과 나무를 지원하고 시민들이 직접 식재해 아름다운 골목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시민운동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이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동래시장 인근 골목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동래시장번영회 회원 등이 참여해 옛 정서를 잘 표현한 시장 골목정원을 꾸몄다.
일반 시민단체 뿐만 아니라 (사)부산그린트러스트, (사)100만평 문화공원 범시민협의회 등 환경단체와 조경·정원분야 관련학과 대학생까지 다양하게 참여 중이다.
허영수 부산시 산림녹지과장은 “이를 계기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골목길 가드닝 운동에 동참해 골목정원을 조성하고 마을단위의 정원이 형성되어 밝고 활기 넘기는 녹색도시 부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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