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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이 영상회의를 통해 관련 부서장 소집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보령에서 3.5 규모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상황실을 즉시 운영하고 관내 11개 지사 저수지 229개소를 긴급 점검한 결과 균열과 누수 등의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진앙지에서 2㎞ 떨어진 청천저수지의 제체 등을 현장 점검한 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가 청천저수지에 설치한 지진계측기에서는 진도Ⅲ의 진동(적은 사람들이 인식하는 약한 흔들림)이 측정됐으며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여진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을 계속하고 있다.
정승 사장은 14일 오전 영상회의를 통해 관련 부서장을 소집과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안전점검 결과를 살폈다.
정 사장은 회의 저리에서 “여진에 대비해 충남지역의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시설물의 예찰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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