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중구는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해 대학생들이 직업체험도 하며 필요한 장학금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근로장학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저소득층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여건 조성과 직업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한국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동계 국가근로장학사업’을 신청하고 5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대학생들은 오는 2월 17일까지 뿌리공원 내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족보대학·어린이 박물관학교 프로그램 운영보조와 족보·유물관리 등 박물관 관련 직업체험을 하고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도 지급받는다.
박용갑 구청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대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발전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족보박물관 체험을 통해 효문화에 대해 더 알고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