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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수성구 상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철)는 지난 24일 2층 회의실에서 이선우함장마을촌장(만81세)을 제1회 동인함장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시상식을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선우 함장마을 촌장은 2017년부터 초대 함장마을 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함장마을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개최하는 마을축제의축제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촌장은 마을 음악회, 독도의 날 기념식, 갤러리 행사 등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동인함장 정신을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는 등 함장마을 촌장으로서의 품행유지 및 정신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이선우 함장마을 촌장은 “제1회 수상자로 선정돼 영광이고, 앞으로 함장마을의 발전과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부상으로 받은 상품권 50만원은 전액 기부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사용할 예정이다.
상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동인함장상 수상자를선정해 함장마을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전통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인함장(同人咸章)은 상동함장마을의 훈이며 주역에 나오는 문구로 하늘아래 밝은 불빛이 올라오는 괘가 동인이고, 연못과 산이 기운을 통하는 괘가 함이다. 동인함장은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빛이 난다는 뜻으로 주민이 상호협력해 마을을크게 발전시킨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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