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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 산신제 개최. 남원시 제공 |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 운봉애향회는 지난 4일 지리산 허브밸리 원형광장에서 ‘제26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 산신제’를 개최하고 바래봉을 찾는 수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의 안녕을 기원했다.
바래봉 철쭉제는 지난달 28일부터 22일까지 25일간 운봉애향회 주관으로 지리산 허브밸리 일원에서 개최돼 여전한 코로나19여파를 감안하여 기념식, 먹거리 장터 등은 열지 않고 질서유지와 편안한 탐방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바래봉 철쭉은 지리산 허브밸리가 위치한 하단부는 이미 지고 있는 대신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팔랑치 등 정상부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만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래봉 정상(1165m)은 하단부에 비해 600여미터 높기 때문에 개화시기가 10일정도 늦다.
산신제 초헌관을 맡은 장수호 운봉애향회장은 운봉애향회 관계자는 “26회를 맞는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는 전국 최대 규모인 100ha의 군락을 형성한 바래봉 철쭉이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축제라며 연분홍빛 고운 철쭉꽃들을 관람하며 특별한 산행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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