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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 소재 제3공단에 들어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관.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난 1월 대구시 북구 소재 제3공단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의 개막을 알렸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만8691㎡ 부지에 청사 본관 동을 비롯해 표준시험인증센터, 로봇혁신센터, 로봇협동화팩토리 등 4개 동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 중 본관 동(지상 7층, 지하1층)과 표준시험인증센터(지상 3층, 지하 1층)는 지난해 11월 말에 준공했으며 로봇혁신센터(지상 5층, 지하 1층)와 로봇협동화팩토리(지상 1층)는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 중이다.
청사 준공에 따라 3월부터 22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이들 중 16개 기업이 전국 각지에서 이전해 온다고 진흥원은 밝혔다. 오는 6월에는 현재 경기도 안산에 소재해 있는 표준시험인증센터가 이전할 계획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올해 로봇기업 지원사업으로 창업 및 기술사업화촉진지원,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수출지원, 인력양성, 품질경쟁력강화지원 등의 분야에 약 18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대구·경북권의 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기계, 자동차, ICT 등 연관 산업과의 융합네트워크를 구축해 긴밀한 교류협력으로 로봇기업의 수요 확보와 연관산업 분야 기업의 로봇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클러스터 완공을 통해 향후 5년간 유발되는 대구·경북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액 6116억원, 부가가치 1451억원 및 2442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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