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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행정복지센터가 ‘라면데이’를 추진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크게 호응 받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어려운 주민과 라면을 나누는 사업인 ‘라면데이(사업명: 나-Monday)’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크게 얻고 있다고 밝혔다.
‘라면데이’는 뜻있는 개인, 단체, 마트 등 독지가로부터 기탁 받은 라면을 쪽방촌 주민, 독거노인, 장애인, 사례관리대상자 등 지역의 어려운 주민과 나누는 자체 복지사업이다.
지난 28일 첫 시행된 라면데이는 저소득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라면 1팩(5개)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은행선화동 채소뱅크 앞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로 지원된다.
현재 행정복지센터는 개인과 사업자 등 6명의 복지자원으로부터 매주 라면을 기탁 받고 있으며 라면 기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 해결이 어려운 주민에게 맞춤형 지원에 나선이다.
행정복지센터는 ‘라면데이’를 지난 5월부터 영농인과 텃밭 운영자로부터 기탁 받은 신선한 채소를 취약계층과 나누는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인 ‘채소뱅크’와 연계시켜 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주축사업으로 이끌 예정이다.
석종호 동장은 “민간자원과 복지통장을 비롯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단위 인적안전망을 풀가동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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