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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및 가족들이 전남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
[로컬세계 박재호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평소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질환 조기발견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스리랑카, 중국 국적의 근로자 40여명은 체지방·혈압 측정, 혈액 검사 등을 한 뒤 이번 검사를 통해 수술 및 후속치료가 필요하면 의료비도 지원받게 된다.
광주지역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사)굿피플 등의 후원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이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와 가족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봉사를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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