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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도우미로 나선 어르신들이 충무동새벽시장에서 불법 주정차된 차량의 번호판을 기재하고 있다. |
이 사업은 주차도우미로 선발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충무동새벽시장과 대신초등학교·남부민초등학교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 계도 및 주차문화개선 홍보 캠페인을 벌이는 것이다.
충무동새벽시장의 경우 매일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만 상인 및 시장 방문객들의 도로변 주차가 허용되고 있는데 이 시간이 지나도 버스정류장과 인도 등 주정차 절대금지구역까지 불법 주정차로 점거 중이다. 때문에 충무대로를 오가는 시내버스의 경우 4차선에 정차하지 못하고 3차선에서 승객을 승하차 시키고 있어 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인도까지 점거한 차량 때문에 보행자들도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구는 충무동새벽시장에 고정형 CCTV 3대를 설치해 단속을 펴왔으나 차량들이 번호판을 가리고 불법 주정차를 일삼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이곳에 어르신 주차도우미 6명을 배치해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불법 주정차 계도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직원들도 긴밀하게 협력해 지도·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사업 시행 1주일이 지난 현재 이 일대의 불법 주정차가 눈에 띄게 사라지면서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된 것은 물론이고 교통 흐름도 원활해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피서객들이 몰리는 오는 7~9월에는 송도해수욕장에도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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