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락 기자]고창군이 초록우산과 연계해 지난 추석 주택화재로 위기에 처한 주민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창군이 주택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모씨 가정을 통합사례관리가구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이 사연을 듣고 18일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원단은 이 성금을 화재주거긴급지원비로 불에 타버린 집을 복구하고 고창군 밀알회와 새고창 로타리 클럽(회장 전치호)과 연계해 주택 내 외부 집수리를 위한 자재 및 재능기부를 통해 안정적인보금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이밖에도 고창군 저소득 아동 30명에게 매월 10만원씩 정기후원금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주위의 따뜻한 관심 속에 희망의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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