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 시민행복콜센터를 이용한 시민들은 서비스에 대부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행복콜센터 시민 만족도 조사결과 응대의 친절성 89.3%, 업무처리의 전문성 87.6%, 처리시간의 신속성 84.9%, 시민생활의 기여도 87.3% 등 전체적으로 87.3%로 나타나 ‘만족’한 수준으로 평가를 받았다.
조사는 콜센터를 이용한 시민 1800명을 대상으로 5개 항목(응대의 친절성, 처리의 신속성, 업무처리의 전문성, 시민생활의 기여도, 상담서비스의 만족도)에 대해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미소친절 모니터 요원이 직접 전화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대구시 시민행복콜센터(국번 없이 120)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26만 여건을 민원을 안내했으며 분야별 상담내용은 차량등록을 포함한 교통이 51%로 가장 많았고 상수도 18%, 여권 4%, 복지 2%, 기타 일반상담이 25%로 집계됐다.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사 연결시간 단축 등 시민이 요구하는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5년에 상담인력 증원, 상담실 운영시간을 평일 야간과 토.일요일로 연장하는 등 콜센터를 확대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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