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30일에 지역발전의 주축이 될 대학생 152명과 고등학생 8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대학생에게는 최대 25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본 장학금은 1992년 재미교포 이국진 씨 기부금 51억 원과 대구시 출연금 10억 원, 민간협력금 20억 원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의 이자 수입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1995년부터 지금까지 총 10,543명에게 8,977백만 원을 지급하는 등 우수인재의 등록금 부담금을 줄여 지역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한부모가구, 장애인가구 등 사회적 배려계층 25명과 평소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거나 예술·체육·기능 등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39명을 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해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 정남수 복지정책관은 장학생 선발을 축하하면서 “지금보다 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너와 나,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 대구를 만들어 가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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