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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제공. |
[로컬세계=김경락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고유미)는 24일 새벽 04시 55분경 전북 부안군 식도에 의식 없는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전북 부안군 식도에서 거주하는 A씨(남, 63년생)가 맥박과 호흡은 있으나, 의식 및 동공반사가 없어 대형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식도 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이송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식도 보건지소장과 함께 A씨의 상태를 살피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하여 119에 인계하였다.
환자는 이송 중 의식이 돌아왔으며, 저혈당 쇼크로 확인되어 현재 인근지역 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들이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상 불량으로 닥터헬기 등은 운항이 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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