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 참사랑봉사단은 28일 달서구 감삼동 이모(75)씨의 노후된 도배, 장판 개량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주거환경 개선 사업 400호를 달성했다.
30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0년 4월부터 시작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참사랑봉사단원의 성금과 재능 기부를 통해 복지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봉사 사업이다.
이번 주거개선 400호 달성은 단기간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매월 7~8세대를 꾸준히 봉사를 해야 이룰 수 있는 성과여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는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실천 경영을 위해 지난 2006년 참사랑봉사단을 발족해 현재 9개 지부 1860여 명의 직원들이 ‘참사랑 실천’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달 9일에는 ‘2014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홀몸 어르신 주거개선 사업은 단순한 봉사가 아닌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것인 만큼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 주거개선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