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서구는 올해 약 1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부 및 민간부문을 통틀어 5685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올해 창출할 일자리를 분야별로 보면 정부부문에서는 공공근로·지역공동체·노인일자리 등 직접일자리 창출 2536개를 비롯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등 직업능력개발훈련 665개, 취업정보센터 운영 등 고용서비스 2254개 등이다.
또 민간부문에서도 관내 대형 공사장과의 구민우대채용 MOU체결 등으로 23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역 대표산업인 수산가공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 지역특성을 반영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정보센터·취약지역 희망복지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활용한 계층별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하기로 했다
박극제 구청장은 “어려운 구 재정여건 속에서도 올해 전체 예산의 9.3%를 일자리사업 예산으로 잡은 것은 새로운 일자리창출이 최선의 복지라는 판단 때문”이라며 “중앙정부는 물론 고용 관련 기관·단체와 업체 등과 유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구민들의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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