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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강흥(시인·수필가) |
우리 사회가 코로나 19를 극복하는데 가장 현실적인 수단은 백신 접종이다. 그런데 백신이 부유한 나라들에 편중돼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백신 물량의 상당량이 일부 국가들로 몰려 있는 것이다.
각 국가별 백신 확보 양을 살펴보면, 유럽연합은 인구가 4억4000만 명인데 백신은 인구의 2.6배를 확보하고, 영국은 인구 대비 4.2배, 미국은 4.3배이고 인구가 3800만 명인 캐나다는 인구의 6배를 비축 했다.
서방의 부자 나라들이 과도하게 백신을 챙기고 있다. 전 세계에 백신이 어떻게 공급되느냐가 문제인데, 가장 필요한 곳이 아니라 가장 돈이 많은 곳으로 공급되고 있다.
특히 저소득 국가의 백신 확보 실태는 아주 저조하다. 그래서 백신의 공평 분배를 위해서 세계보건기구가 앞장서야 할 때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인들의 건강을 책임지려면 바이러스로 어려울 때 약소 국가들에게도 공평하게 애정으로 보살펴 나가는 지혜가 평화 공존으로 생명존중과 존엄의 가치를 평등하게 실천하는 기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는 전 세계인들도 이번 바이러스로 많은 것을 경험했다. 그렇다면 지구 생태계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에 대한 고민과 대책을 논하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더 큰 재앙이 올 수도 있다.
이제는 너와 내가 아닌 전 세계인들이 지구를 사랑하며 환경파괴를 자제하면서 기후변화와 환경대응에 남다른 애정을 가져야 한다. 말로만 떠드는 행동보다 실천이 앞서는 행동으로 우리 모두가 공동체 운명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가장 어려울 때, 하는 행동을 보면 그 사람들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듯이 처신도 지혜롭게 풀어가는 정치가 필요하다. 삶의 행복도 본인이 아닌 타인에 의해서 망가지고 불행해지듯이 이번 코로나 19가 온 세상을 놀라게 생과 사라는 글자 아래서 서로 만나지도 모이지도 못하면서 인과관계가 단절되는 꼴이 되었다. 말로서는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어려운 실정이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도덕과 법규가 있듯이 방역수칙도 하나의 의무처럼 잘 지켜나가야 한다. 그런데 왜 안 지키는가? 방심은 나보다 남에게 피해를 준다.
정부와 의료진은 밤낮으로 코로나 19 확진자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뭐가 어렵다고 정부의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일부 단체에서 대량으로 확진자를 양상 시키는가? 세상 좀 부끄러운 줄도 알고 삽시다. 나 혼자 잘났다고 하는 것은 이 사회의 좀이다. 우리 모두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나 하나쯤이야 안 지켜도가 아닌 나부터가 앞장서는 방역 의무에 동참하여 하루속히 코로나 19를 퇴출 시키는데 서로 노력하는 우리 국민의 결단이 필요하다. 그래야 희망을 향한 전진으로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전이 자리매김 되므로서 우린 잘사는 나라로 달려갈 수 있다는 희망의 나라 대한민국이다.
칼럼니스트 이강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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