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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3호선에 조성된 자전거 보관대. ©로컬세계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친환경 녹색교통 이동 수단인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전 역사에 첨단 디자인 자전거 보관대와 공기 주입기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자전거 이용자의 도시철도 3호선 환승 편의를 위해 역사 주변에 20~130대씩 총 2011대의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하고 자전거 공기 주입기를 각 역사마다 2개소씩 총 60개를 설치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자전거 스탠드가 없어도 거치대에 바로 설 수 있어 옆으로 넘어지지 않고 증가하고 있는 레저용 자전거의 디스크 브레이크가 거치대에 닿아 파손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거치대의 높낮이에 변화를 줘 설치 공간을 최소화하는 등 기능과 미를 충족하는 자전거 보관대를 디자인하여 실용신안 신청 중에 있다.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모노레일이 저탄소 대중교통인데 친환경 이동 수단인 자전거 이용자를 유입함으로써 수요 유발 효과는 물론, 우리 시가 저탄소 녹색도시로 나아가는 데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는 모범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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