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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부들이 조경가치가 있는 수목을 크레인을 이용해 식재하고 있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올해 ‘나무은행’운영으로 14종 144주를 조경사업에 재활용함으로써 3억여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나무은행’사업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벌목될 수목과 시민들의 기증에 따른 수목 중 조경가치가 있는 것들을 적재적소에 식재해 녹색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추진 중이다.
여운철 소장은 “나무은행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보다 많은 수목들을 기부받아 부족한 대체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나무를 새로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키우던 소중한 나무를 기증받아 재활용함으로써 시민들과 도시를 함께 가꿔가는 초석을 만드는 사업으로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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