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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청 1층 로비에 전시되고 있는 ‘2016년 동구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을 지역주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한글을 깨치신 어르신들의 땀방울이 깃든 시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대전 동구는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2016년 동구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 내 인생의 글자꽃이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올해 행복동구 문해교실 참가 어르신들의 작품 32점이 관람객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전시된 작품에는 어르신들이 평소 가족과 지인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마음과 삶의 교훈 등을 소박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많아 감동을 한층 더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호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시화전 작품들에는 어르신들이 한평생을 살아오시면서 진하게 느껴왔던 여러 감정들이 진솔하게 표현돼 있어 애틋하고 뭉클한 마음이 든다”며 “많은 분들의 관람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내실 있는 문해교육 운영에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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