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지역사회의 숙련기술 수준 향상과 기능발전을 위해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경북기계공고 등 5개 경기장에서 ‘2015년도 대구광역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대구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폴리메카닉스, 금형 등 48개 직종, 591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5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제1경기장인 경북기계공고에서 폴리메카닉스, 기계설계/CAD 등 23개 직종에 272명이, 제2경기장인 대구달서공고에서 자동차정비, 모바일로보틱스 등 11개 직종 135명이 실력을 겨루며 대구서부공고, 대구일마이스터고, 대구공업대학 등 3개 경기장에서 그래픽디자인, 자동차페인팅, 제과제빵, 요리 등 14개 직종 184명이 경합을 벌인다.
대회 1, 2, 3위 입상자에게는 전국대회 출전자격 부여 및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면제 등 특전이 주어지며 입상선수들은 향후 5월부터 9월까지 집중·강화훈련을 거쳐 오는 10월 울산시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기능경기대회는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요람이며 지역 숙련기술인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창조경제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꿈을 펼쳐 글로벌 핵심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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