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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행정 혁신TF에서 1년간의 활동 및 관세청에 대한 권고안을 설명하는 서영복 혁신위원장.(관세청 제공) |
[로컬세계 박민 기자]관세행정혁신태스크포스(TF)는 29일 서울세관에서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그간 분과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마련한 최종권고안을 발표했다.
혁신TF는 이번 최종권고안의 단기과제로 분류한 23개 권고안을 포함, 총 44개의 과제를 확정하면서 관세청에게 권고안을 전달하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청했다.
특히 타 부처와의 협업이 필요한 8개 과제와 법령개정이 필요한 6개 과제를 권고해 범정부적 시야에서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혁신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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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고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는 서영복 관세청 혁신TF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김영문 관세청장(왼쪽에서 네번째). |
혁신TF는 관행적으로 추진해오던 업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자 지난해 10월 발족한 이후 그간 총 33회의 회의를 갖는 등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권고안은 국민의 시각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관세행정 혁신 과제를 국민을 위한 관세행정, 국민에게 열린 관세행정, 미래를 대비하는 관세행정을 주제로 마련됐다.
서영복 위원장은 “관세행정 관련 이해관계자, 전문가, 국민의 의견을 더 많이 경청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그간 한진가 밀수의혹 사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세청의 열린 자세와 적극적인 협조로 최종권고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TF는 주요 핵심가치로 국민안전, 규제개혁, 민관협치, 사회적 형평성 제고, 국제협력과 국제기여를 통한 공존공영, 공동체성 회복 노력에 의한 갈등관리와 사회통합,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고려했다”며 “관세청이 관세행정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사회적 가치’를 밀도 있게 추구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 구현의 선도기관이 될 수 있게끔 최종권고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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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고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는 관세행정 혁신TF 내외부 위원. |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혁신TF의 최종권고안을 열린 자세로 검토하고 인력과 부처 간 협의 필요사항 등 현실적인 여건을 충분히 고려한 수용안과 이행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국민이 신뢰하는 관세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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