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공화국 HBK 국영방송사 현지 취재 방송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가 극동러시아 지역 의료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사하공화국 나눔의료단’ 4명을 초청해 부산 진구 미래여성병원에서 진료를 실시한다.
이번에 초청된 4명은 난소종양환자인 31세 여성과 보호자, 사하공화국 HBK 국영방송사 취재진 2명 등이다.
일정은 13일 환자가 입원하고 14일 안준모 미래여성병원장의 집도로 난소종양제거술이 실시된다. 이후 입원경과를 거쳐 이상 소견이 없을 시 19일 퇴원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부산시가 항공료와 취재비를 지원하고 병원이 진료비와 입원비를 부담한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사하공화국 의료관광설명회’가 현지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함께 동행하는 취재진은 나눔의료와 해운대 등 부산의 관광명소를 방문 취재해 이달 말 현지 특집 방송으로 부산의 의료기술을 알릴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의료교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나눔의료 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며, 나눔의료 사업 추진 시 언론사 동행 초청 취재로 부산의 우수 의료기술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해외에 직접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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