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적합한 전문인력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제17기 함평군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58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했다.
올해 농업대학은 한우반과 딸기스마트팜반 등 2개 과정 총 83명을 모집해 3월부터 이론과 실습, 현장 중심 교육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우반은 사양관리와 번식생리 등 필수 이론 교육과 함께 인공수정, 자가 치료 실습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 습득에 중점을 뒀다. 딸기스마트팜반은 스마트팜 기초,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교육은 물론 농가 현장 상담을 통해 스마트 농업기술 활용 능력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농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고, 교육생들과 경험을 나누며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며 농가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현장의 경험과 새로운 기술을 연결하는 농업인의 노력에서 비롯된다”며 “졸업생들이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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