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광안리어방축제와 동래읍성역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2016년도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문체부가 인증하는 제도로서 부산은 광역시 중에서 최대인 2개의 축제가 선정됐다.
문체부는 화천산천어축제, 김제지평선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했으며 이외에도 최우수축제 7개와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3개 등 총 43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문화관광축제로 지정이 되면 지정 등급별로 관광진흥개발기금을 교부받을 수 있으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축제의 홍보 및 마케팅 간접 지원이 가능해 광안리어방축제와 동래읍성역사축제는 2016년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대외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의 공동체 의식을 형성해온 축제가 ‘문화관광축제’ 브랜드를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와 국내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